저희는 여행이지 여행사를 통해서 코타키나발루 4박6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주로 이용했던 모두투어와 비슷한 조건의 패키지 여행을 여행이지와 비교했을 때, 여행이지가 좀 더 저렴했기에 처음으로 여행이지를 통해서 패키지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사 여행이지 패키지여행 만족도은?
대만족! 저희가 원했던 패키지상품과 자유여행 모두를 할 수 있었던 여행이기에, 저희는 만족했습니다!
가이드님도 친절하셨고, 패키지여행의 단점인 쇼핑시간에 가이드님이 눈치(?), 부담감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8년전 타 여행사에서 다녀왔던 코타키나발루 패키지여행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역시 패키지여행은 가이드님을 잘 만나야한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이드님이 저희 숙소로 픽업오실 때 조금 늦는다고 연락이 오셨는데, 제가 이용한 여행사점장님께서도 바로 가이드님이 늦으신다고 같이 연락을 주시더라고요. 그때 살짝 감동했습니다. 보통 패키지여행을 출발하면 여행사점장님이 여행 중간에 연락하는 경우가 처음이라, 챙겨주심에 감사했습니다. 여행을 다녀 온 뒤에도 잘 다녀왔냐고 연락주시는 모습에 다음 패키지 여행도 여행이지를 통해 가보려는 마음이 더더욱 많이 생겼답니다.
참고로 제가 이용한 여행이지 지점은 부산 사상구 홈플러스에 입점해있는 여행이지 입니다. [내돈내산 여행입니다.]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세계 3대 선셋 석양 장소 중 하나인 코타키나발루
세계 3대 석양 (선셋) 명소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 그리스의 산토리니, 그리고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그 멋진 선셋을 보기위해 코타키나발루에 다시한번 가고싶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이 아름다운 관경을 꼭 보았으면 하는 생각에 이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투닥 워터프론트 (Todak Waterfront)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석양이 지는 시간에 정말 많은 현지인, 관광객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저희 숙소였던 그란디스호텔에서 정말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걸어서 5분정도만 가시면 저녁에 멋진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공연도 하고, 볼거리가 많으니 꼭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수리아사바 쇼핑몰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수리아사바에 가시는 여행객분은 걸어서 산책하는 겸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보통 워터프론트에서 감상을 많이 하시던데, 투닥 워터프론트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3월 중순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동안 하루도 비가 오지 않아 멋진 석양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똥손도 석양사진을 찍었을 때 이렇게 멋지게 나오는데, 실제 눈으로 보면 사진에서 담기지 않은 관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또 한번 멋진 선셋을 보기 위해 여행을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여행이지 코타키나발루 4박6일 패키지 여행일정표
1일차 - 저녁비행기라 코타키나발루 도착 후 숙소에서 휴식
2일차 - 아침 가이드님 미팅 후 툰구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에서 호핑투어
오후 자유일정
3일차/4일차 - 자유일정
5일차 - 오전 자유일정
오후 시내관광 밑 쇼핑 그리고 반딧불투어
6일차 - 코타키나발루 - 한국으로 새벽비행
자유일정이 있어서 너무 만족했던 여행, 자유일정에 가이드님과 옵션여행도 가능하지만, 저희는 아이들 위주의 여행을 하기 위해서 자유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호텔에서 휴식과 수영장 물놀이, 코타키나발루 시내 구경도 하고, 마사지도 실컷 받았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야시장 필리피노마켓
저희는 아이들이 과일을 너무 좋아해서 망고를 원없이 먹어보겠다는 아이들의 뜻에 따라 과일을 사기위해서 필리피노마켓에 방문하였습니다. 마켓 제일 왼쪽 입구를 통하여 들어갔는데, 거기 입구 과일가게 점원들이 너무 열심히 설명하고 맛보기 과일을 줘서 먹어보다가 애플망고를 구매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가격이 더 좋은 망고들이 있으니 입구에서 먼저 사지마시고 꼭 안쪽에 들어가서 가격비교 해보시고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입구에서 구매하고 안쪽에 들어가서 가격을 물어보니, 좀 차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안쪽에서 망고를 더 많이 구매하였습니다. 약간의 딜을 통해 망고 가격도 깎고, 망고도 몇개 더 얻어왔다는 점!
아이들 위주의 사진만 찍어서 시장사진이 없는게 아쉬운데, 입구에서 산 애플망고를 들고 찍은 저희 아이입니다^^ 저 애플망고 1개에 1KG 정말 크기가 크긴 크더라고요. 애플망고 하나 양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다른 여행객분들의 리뷰를 보면 필리피노마켓에서 먹거리도 많이 드시던데, 저희는 과일만 공격해서 먹었습니다.
식사는 대부분 쇼핑몰에서 해결했다는 점. 아이들이 시장에서는 먹지않으려고 했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영알못도 파파고의 힘을 빌려 2일동안 자유여행이 가능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자유시간에 제가 아이들과 엄마를 모시고 과연 여행이 가능할까라는 걱정을 정말 많이했는데 AI시대가 저같은 영알못도 여행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 교통수단 택시 그랩
저희의 주요 교통수단은 그랩으로 택시를 탔습니다. 다른 많은 블로거분들의 정보로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랩을 처음 사용해서 처음엔 출발 포인트를 잘못찍어 택시기사님에게 캔슬당하고 캔슬비도 물어보고 혼자서 고생도 했지만, 그것또한 추억이고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카카오택시같은 그랩. 코타키나발루는 기름값이 저렴하여 택시비도 저렴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담없이 이용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숙소 그란디스에서 아미고 쇼핑몰까지 6RM정도의 택시비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왠만하면 거의 6링깃으로 갈 수 있는 거리에 볼거리가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랩을 부르면 기사님의 사진과 택시정보, 택시 차 색깔까지 자세히 알려주니 그리 편할 수가 없습니다. 그랩으로 편안하게 여행 가능합니다!
제가 이용했던 그란디스 숙소의 간단한 리뷰도 함께 보시면 여행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사진을 클릭하면 이동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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